이용 안내 › 이 돈으로 해외에 가면?
‘이 돈으로 해외에 가면?’은 지금 가진 순자산이 한국에서는 어느 정도 위치이고, 다른 나라로 옮겨 가면 어디쯤이 될지를 한 화면에서 비교하는 계산기입니다. 같은 1억 원이라도 나라마다 성인의 자산 규모가 크게 달라서, 한국에서는 평범한 금액이 어떤 나라에서는 상위권으로, 다른 나라에서는 하위권으로 나타납니다.
비교할 수 있는 곳은 164개 나라·지역이고, 입력하는 값은 순자산과 나라, 원/달러 환율 세 가지입니다. 이 페이지에서는 입력 순서와 순위가 계산되는 원리, 제목에 붙는 호칭의 기준, 그리고 이 숫자가 말해 주지 않는 것들을 차례로 정리합니다.
입력부터 결과까지
- ‘내 순자산’ 칸에 만원 단위로 금액을 넣습니다. 1억 원은 10,000만원이고, 대출 같은 부채는 미리 뺀 값을 넣습니다. 0이나 마이너스 값도 입력할 수 있습니다.
- ‘새출발할 나라’에서 비교할 나라를 고릅니다. 나라는 여섯 개 권역으로 묶여 있고 대한민국은 아시아 목록 맨 위에 있으며, 나라를 바꾸면 위쪽의 영토 지도도 바뀝니다.
- ‘적용 환율’ 칸에는 1달러당 1,340.3원이 미리 들어 있습니다. 2026년 9월 11일 미국 연준 발표값이며 100~10,000원 사이에서 직접 고칠 수 있습니다.
- ‘내 위치 확인하기’를 누르면 짧은 계산 화면 뒤에 결과가 나옵니다. 선택한 나라를 처음 보여 주고, 탭으로 한국과 오갈 수 있으며, ‘기준·분포 보기’에서 구간별 비중 표와 환산 금액을 확인합니다.
순위를 만드는 곡선의 원리
입력한 원화를 환율로 나눠 달러로 바꾼 뒤, 그 금액이 해당 나라 성인의 순자산 분포에서 어디에 놓이는지 계산합니다. 분포는 나라별로 공개된 평균과 중앙값 두 숫자에 맞춘 로그정규 곡선입니다. 곡선의 중심은 중앙값이고, 평균이 중앙값보다 얼마나 큰지가 곡선이 오른쪽으로 퍼지는 정도를 정합니다.
그래서 평균이 중앙값의 6배를 넘는 바하마나 바레인은 부가 소수에게 쏠린 곡선으로 그려지고, 두 값이 비슷한 나라는 훨씬 좁게 그려집니다. 표시 문구는 중앙값을 경계로 갈라져서 중앙값보다 적으면 ‘약 하위 N%’, 이상이면 ‘약 상위 N%’로 나옵니다. 양 끝 1%는 세부 순위를 내지 않고 ‘상위 1% 미만’ 또는 ‘하위 1% 이내’ 한 덩어리로 묶습니다.
결과 제목의 호칭 기준
제목의 ‘당신은 ○○입니다’는 화면에 보이는 나라의 순위로 정해지는 재미용 호칭이라, 한국 탭과 다른 나라 탭을 오가면 호칭도 함께 바뀝니다. 위에서부터 조건이 맞는 첫 번째가 적용됩니다.
- 순자산이 0 이하: 새출발 도전자
- 달러 환산액이 100만 달러 이상: 백만장자 (순위와 상관없이 우선)
- 상위 1% 이내: 자산 거물, 10% 이내: 부르주아, 25% 이내: 든든한 자산가
- 상위 60% 이내: 중산층, 그 아래: 차곡차곡 저축가
통계가 다루는 자산의 범위
자료는 UBS Global Wealth Databook 2023에 실린 2022년 말 기준 값입니다. 만 20세 이상 개인의 순자산 평균과 중앙값이 모두 발표된 164개 나라·지역만 넣었습니다. 순자산에는 금융자산과 주택 같은 실물자산, 사적 연금 자산이 들어가고 앞으로 벌 근로소득과 일반적인 공적연금 수급권은 빠집니다. 가구 합산이 아니라 개인 몫 기준입니다.
기본 환율로 바꿔 보면 성인 중앙 순자산은 한국이 약 1억 2,400만 원, 스위스가 약 2억 2,400만 원, 베트남이 약 700만 원입니다. 내 금액을 이 중앙값과 직접 견주어 보면 퍼센트 문구보다 감이 더 잘 옵니다.
같은 1억 원을 여러 나라에 넣으면
기본 환율에서 10,000만원은 약 7만 4,600달러입니다. 이 금액은 한국에서 ‘약 하위 44%’, 미국에서 ‘약 하위 42%’, 일본에서 ‘약 하위 39%’, 스위스에서 ‘약 하위 32%’, 베트남에서 ‘약 상위 3%’로 나옵니다. 베트남에서는 이 금액이 성인 중앙 순자산의 약 14배이기 때문입니다.
한국에서 1억 원이 ‘중산층’ 호칭을 받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. 하위 44%는 상위 56%이고, 호칭 기준이 상위 60% 이내이기 때문에 중앙값보다 적어도 중산층으로 표시됩니다.
결과 화면 읽는 법
- 큰 문구: 선택한 나라에서의 위치이며 정수 %로 반올림한 모형 값입니다.
- 막대 그래프: 1만 달러 미만부터 100만 달러 이상까지 일곱 금액 구간에 성인이 어떻게 분포하는지 보여 줍니다. 구간 너비는 모두 같고 막대 높이가 인구 비중이며, ‘나’ 표시가 내 금액이 속한 자리입니다.
- 막대 누르기: 그 구간의 비중이 그래프 아래에 표시됩니다.
- ‘기준·분포 보기’ 창: 입력 순자산, 달러 환산액, 적용 환율, 한국에서의 위치, 선택한 나라의 위치와 성인 순자산 중앙값(달러)을 목록으로, 구간별 비중을 표로 보여 줍니다.
더 잘 해보려면
- 환율은 실제 환전 때 적용되는 값이 아닌 뉴욕 정오 기준값입니다. 요즘 환율이 다르다고 느끼면 직접 고쳐서 두세 번 돌려 보고 위치가 얼마나 흔들리는지 확인하세요.
- 대출이 낀 집이라면 집값 전체가 아니라 대출을 뺀 내 몫만 넣으세요. 공동 명의라면 내 지분만 넣는 것이 개인 기준 통계와 맞습니다.
- 가고 싶은 나라 서너 곳에 같은 금액을 연달아 넣어 순위 변화를 견줘 보세요. 결과 화면의 ‘다시 하기’로 입력 화면에 돌아옵니다.
- 순자산이 0 근처이거나 마이너스이면 어느 나라를 골라도 ‘하위 1% 이내’ 하나로만 나와서 나라별 차이를 볼 수 없습니다.
알아둘 점
- 2022년 말 달러 통계에 2026년 환율로 환산한 금액을 견주기 때문에 그동안의 물가와 자산 가격 변화는 반영되지 않습니다.
- 집값과 생활비, 세금, 이주 비용, 비자, 자산 매각 가능성은 넣지 않았습니다. 어떤 나라에서 ‘상위 3%’가 나왔다고 그곳에서 그런 생활을 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.
- 곡선은 평균과 중앙값 두 숫자에 맞춘 근사라서 0 이하 자산과 초고액 자산가 쪽 끝을 충분히 그리지 못합니다. 원자료도 직접 조사와 추정이 섞여 있고 나라마다 자료의 질이 다릅니다.
자주 묻는 질문
같은 금액인데 왜 한국에서는 하위, 다른 나라에서는 상위로 나오나요?
순위는 나라마다 다른 중앙값과 평균 격차로 만든 곡선에서 정해지기 때문입니다. 한국 성인의 중앙 순자산은 기본 환율에서 약 1억 2,400만 원이라 그보다 적으면 하위로 표시되고, 중앙값이 훨씬 낮은 나라로 옮기면 같은 금액이 상위로 올라갑니다.
순자산에는 무엇을 넣고 무엇을 빼야 하나요?
본인 몫의 금융자산, 집 같은 실물자산, 사적 연금 자산을 합한 뒤 대출과 카드빚 등 부채를 뺀 금액을 넣습니다. 앞으로 벌 소득이나 일반적인 공적연금 수급권은 넣지 않고, 가족 전체가 아니라 나 개인의 몫만 기준으로 합니다.
환율을 바꾸면 결과가 얼마나 달라지나요?
환율은 금액을 달러로 바꾸는 데만 쓰입니다. 환율이 높을수록 같은 원화가 더 적은 달러가 되어 순위가 내려갑니다. 1억 원은 1,340.3원에서 약 7만 4,600달러이고 1,500원에서는 약 6만 6,700달러입니다.
‘상위 1% 미만’과 ‘하위 1% 이내’는 무슨 뜻인가요?
양 끝 1%는 세부 순위를 표시하지 않는 규칙입니다. 순자산이 0이거나 마이너스이면 실제 부채를 진 인구 비율을 추정하지 않고 모두 ‘하위 1% 이내’ 한 구간으로 묶어 보여 줍니다.
목록에 없는 나라는 비교할 수 없나요?
2022년 말 평균과 중앙값이 모두 실린 164개 나라·지역만 제공합니다. 자료가 없는 나라를 GDP 같은 다른 숫자로 추정해서 채우지 않았기 때문에 목록에 없는 나라는 고를 수 없습니다.
탭을 바꾸면 제목의 호칭이 달라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?
호칭은 화면에 보이는 나라에서의 상위 비율로 정해지기 때문입니다. 한국 탭에서 중산층이던 금액이 다른 나라 탭에서는 부르주아가 될 수 있고, 달러 환산액이 100만 달러 이상이면 어느 탭에서든 백만장자가 먼저 적용됩니다.